가지고 있는 오토바이(시티백)을 활용할 겸 부업도 시작할 겸
알아봤던 배민커넥트를 드디어 제대로 시작했다.
(뿌애뿌애뿌애)
오토바이는 시간제 보험에 들어야 해서 어플로 신청해놓고
기다리는 동안 배달 가방(62L 제일 큰거로다가) 구매해서 장착
4일 뒤 심사 통과돼서 운행이 가능해졌다
그리고 드디어 시간이 비는 일요일 저녁
총 4시간의 운행을 했고
번 돈은 56,600원!!
56,600원 ÷ 4시간 = 14,150원
시급으로 치면 14,150원쯤 되는 금액
9건의 배달 중 AI배차 8건, 일반배차 1건이였고
중간중간 픽업지/배달지를 못 찾거나
어플 내에서 기능들을 쓸 줄 몰라서 얼탔던 시간이 꽤 있어서
첫 운행치고는 나쁘지 않은거 같기도 하다
(아닌가..?)
내비에 찍힌대로 도착했는데 픽업지/배달지가 보이지 않거나 찾기 힘든 경우에
시간을 은근히 뺏겨서 그게 좀 힘들었는데
의외로 뭔가 재밌었다, 약간 퀘스트 깨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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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민커넥트를 4시간 해본 후부업으로서의 배민커넥트 장단점을 생각해봤는데..
장점
1. 내가 하고싶을 때, 하고싶은 만큼 할 수 있음
2. 동네에서만 돌아다닐 수도 있음(AI배차로 근거리만 콜을 잡을 경우)
3. 시급이 높은 편(운송수단, 숙련도에 따라 케바케이지만)
단점
1. 내가 몸으로 뛰어야 함(집에서 컴,폰으로 할 수 없음)
2. 날씨, 도로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음(오토바이의 경우 더 심함)
3. 길치이거나 일처리가 느린 사람의 경우 수익이 크지 않을 수 있음
4. 콜이 많은 서울권이 아니라면 힘들 수 있다
아무래도 몸으로 직접 뛰는 부업이다보니위험요소나 제약이 많긴 하지만 그만큼 처음 도전하기 쉽고수익이 나쁘지 않아서 날씨 좋은 날 시간 빌 때 하기 좋은 부업인 거 같았다
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인데
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고
새삼 이걸 본업으로 삼고 계시는 라이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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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 요청사항에 '안전운전 하세요', '조심히 오세요'.. 이런 말씀 써주시는게
배달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큰 힘이 되는지 이제야 좀 느낄 수 있었다
감사합니다(꾸벅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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