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제가 주말 점심에 방문했던 광화문역 맛집을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.
돈가츠와 냉우동 맛집 <오제제> 인데요
- 위치 및 내부
- 메뉴 가격
- 맛
- 총평 및 웨이팅 꿀팁
순서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^^
1. 위치 및 내부
'오제제'는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.
건물 지하 3층이므로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.
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지하 3층
영업시간 : 11시~21시
브레이크 타임 : 15시30분~17시30분
라스트 오더 : 14시30분, 20시
☎ 0507-1389-4653
건물 지하 3층에 도착하시면 바로 오제제가 보이는데요
이미 웨이팅을 하고 있는 손님들로 꽉 차있었습니다.
내부는 의외로 넓었고 사람들이 많았는데요
딱 두명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을 여러 개 배치해서 회전율을 높인 듯 했습니다.
2. 메뉴 가격
웨이팅을 하며 메뉴를 고를 수 있게 입구에 메뉴판이 있습니다
일요일 오후 2시쯤이였는데 제가 갔을 땐 냉우동과 특등심가츠가 재료소진으로 솔드아웃이였으니
드시고 싶은 분들은 더 일찍 찾아가시길 바래요!
3. 맛
자리에 앉으면 기본찬을 세팅해주시는데요
왼쪽부터 돈가츠 소스, 오이무침, 타르타르소스(?) 입니다.
두가지의 소스 모두 맛있었고 특히 타르타르 소스는 어릴적 급식시간에
새우가스와 먹던 그 소스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된 맛(?)이였습니다.
메뉴는 '등심돈가츠+새우튀김'과 '청귤 소바'를 시켰는데
비쥬얼부터 먹음직스러워서 매우 만족했습니다.
등심돈가츠는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두툼해서 식감이 매우 좋았고
새우튀김은 얇은 면 같은 튀김의 바삭함과 새우의 촉촉함이 조화로웠습니다, 새우살도 통통했고요
청귤 소바는 일단 매우 시원했고 면발이 쫄깃해서 여름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.
청귤의 새콤쌉쌀한 맛이 소바와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쓴맛이 올라와서
시간이 지나면 청귤은 빼서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(호기심에 청귤만 먹어봤다가 시고 써서 혼났네요..)
4. 총평 및 웨이팅 꿀팁
일단 맛있었습니다!
위에 말했듯이 돈카츠는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두꺼워 식감이 좋았고
소바는 청귤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과 시원한 국물이 잘 어울렸습니다.
오제제 광화문점의 단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긴 웨이팅이 될텐데요.
이 부분도 사실 웨이팅 어플을 사용하면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여기서 꽤 유용한 꿀팁!
저는 웨이팅 어플로 <테이블링> 이라는 어플을 사용했는데요
일요일 점심이라 대기팀이 41팀이였지만 앞 번호가 은근히 빨리 빠지더라고요
계산해보니까 못해도 2~3분에 1팀씩 빠지는셈이였습니다
그래서 전 오히려 가던 중에 '내 순서 미루기'를 통해 맨 마지막 번호로 미루면서 갔는데
현장에 10분?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제 생각엔 오제제 광화문점의 특성상 테이블이 한 번에 많이 빠지고
대기 인원 중 노쇼가 많아서 대기번호가 빨리 빠지는 거 같습니다
그러니 대기번호가 너무 많이 남았다고 슬퍼하지마시고
오히려 이동시간보다 대기번호를 좀 넉넉히 받아놓고 가시면 얼마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으실 겁니다!
더운 여름에 시원한 소바와 돈카츠가 생각날 땐 한 번 더 방문하고싶은 맛집이였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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